로에베 재단

로에베 재단은 1988년, 창의성을 높이고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시학, 댄스, 사진, 예술, 공예 분야의 유산을 보존하는 것을 목표로 설립되었습니다. 로에베 재단은 2002년 스페인 정부가 수여하는 최고의 영예인 순수 미술 공로상 금메달(Gold Medal for Merit in the Fine Arts)을 수상했습니다.



로에베를 창립한 가문의 4세대 구성원인 엔리케 로에베 린치(Enrique Loewe Lynch)가 민간 문화 재단으로 설립한 로에베 재단은 현재 그의 딸 셰일라 로에베(Sheila Loewe)의 지휘하에 운영되고 있습니다. 셰일라 로에베는 재단의 수장으로서 공예 및 시학을 주제로 한 영예로운 국제상, 최고의 예술 축제와 함께하는 콜라보레이션과 무용 분야의 후원을 포함한 재단의 핵심 프로젝트를 관장합니다.

공예상

2016년, 로에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나단 앤더슨(Jonathan Anderson)이 현대 공예를 위한 국제상인 로에베 재단 공예상을 제정했습니다. 우승자에게 5만 유로의 상금을 수여하는 이 상은 뛰어난 재능과 비전, 의지를 가지고 혁신을 지향하며 미래에 새로운 기준을 세우려는 아티스트를 기념하고 후원합니다.

매년 수많은 아티스트와 공예 장인들이 경쟁을 펼치며 탁월한 장인 정신과 미학적 가치를 보여주는 수작업 작품을 선보입니다. 명성 높은 디자인 전문가 패널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공예상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선정된 작품으로 구성된 전시회 및 카탈로그입니다.




서울 전시회

올해 공예상 전시회는 한국 최초의 공예 전문 미술관인 서울공예미술관(Seoul Museum of Craft Art, SeMoCA)에서 개최됩니다. 이곳은 10세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공예 예술 및 공예 기반의 소재로 완성된 2만 점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시학상

스페인 문학에서 시학이 가장 주목받지 못하던 시기였던 1988년, 로에베 재단은 스페인 시학분야의 예술적 창작을 촉진하고자 국제상을 제정했습니다. 뛰어난 심사위원과 함께하는 이 상은 시학 분야에서 가장 큰 의미를 지닌 민간 시학상으로 자리잡았으며 국제적으로 중요한 문학 행사로 손꼽힙니다.

매년 로에베 재단은 300편 이상의 미발표 작품에 상을 수여하고, 33세 미만의 작가를 대상으로 젊은 시인상(Young Poets Award)을 수여합니다. 두 대회의 우승작은 바이저 리브로(Visor Libros)를 통해 출판됩니다.



무용

로에베 재단은 무용을 지원하며 무용수, 관객과 다른 예술 분야 업계인 사이의 교류와 대화를 촉진하고자 합니다. 마드리드의 테아트로 레알(Teatro Real)에서 무용 시즌을 후원한 바 있는 재단은 계속해서 바르셀로나 그란 테아트르 델 리세우(Gran Teatre del Liceu) 프로그램을 후원하고 있습니다.

프로젝트

예술, 디자인, 장인 정신을 주제로 여러 프로젝트 시리즈를 진행 중인 로에베 재단은 브랜드의 정신과 방향성에 있어 중요한 의미를 지닌 문화에 계속해서 헌신하고 있습니다.